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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거리두기 완화 때까지 생필품 최대 25% 할인 판매

기사등록 : 2021-07-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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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부터 생필품 200여개 대상 할인 행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온(ON)이 생필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ON)은 14일부터 '온(ON)택트하우스 시즌2' 행사를 열고 식품과 생필품 등 약 200여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사진=롯데온] 2021.07.14 nrd8120@newspim.com

이번 '온택트하우스'는 지난 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될 때까지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기 위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롯데온은 강화된 방역 지침 시행에 맞춰 집에서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택트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약 3주간 행사 진행 결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은 전월대비 41.2% 증가했다. 특히 소고기, 양념육, 반찬 등을 비롯한 식품류와 냄비, 후라이팬, 그릇 등 주방용품 등의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롯데온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기간에도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온택트하우스 시즌2'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의 테마로 나눠 상품을 준비했다. '쟁여두면 든든한 식품', '떨어지면 난감한 필수품', '지금 면역력이 필요할 때' 등 테마에 맞는 상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생수, 화장지, 비타민 등 약 200개 상품이다. 할인율은 최대 25%다. 거리두기 지침이 더욱 강화된 만큼 행사 상품 수도 이전과 비교해 2배가량 늘려 준비했다.

한편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15~17일까지 사흘간 '통큰ON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구성해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3일 돼지 국내산 삼겹살'(500g)을 1만3900원에, 양념소불고기(호주산·100g)을 1584원에, 산지뚝심 완도 전복(개당·11미)을 3300원에 판매한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 시행으로 실질적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생필품 등 필요한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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