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4일 오전 전주시 6명, 군산·익산·임실 각 1명 등 모두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 누적 2472명째다.
전날 전북도내 확진자는 전주시 5명, 군산시 3명, 익산시 1명 등 9명으로 집계됐다.
송하진 전북지사 호소문 발표[사진=전북도]2021.07.14 lbs0964@newspim.com |
군산시 확진자(전북 2464)번는 지난 11일 군산시내에서 서울 친구를 접촉해 감염됐다. 전날부터 두통·근육통·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임실군 확진자(전북 2471번)는 지난 11일 임실군을 방문한 울산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됐다. 현재 무증상이다.
전주시 확진자(전북 2466번)는 서울 확진자를 접촉했다. 12일부터 발열증상을 보였다.
익산시 확진자(전북 2472번)는 지난 12일부터 근육통과 인후통이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이날 전북도내서 확진된 9명 가운데 3명은 무증상이고, 또 3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우리는 위기와 일상 회복의 갈림길에 서 있어 지금 멈추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며 "도민의 방역 참여만이 대유행을 극복하는 힘인 만큼 다시 한번 긴장의 고삐를 당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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