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중앙로 일원에 조성 중인 소셜벤처 특화거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대전형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로일원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중앙로 'D-Station(대전테크노파크 선화동지점)' 3개 층을 리모델링해 소셜벤처 성장지원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25억원 포함 35억원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다양한 규모의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공유·화상회의실, 디지털 홍보관, 오픈라운지 등 네트워킹 및 개방형 공간 등을 구축한다.
시는 이 공간을 소셜벤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공간으로 활용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소셜벤처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은 중앙로 일원에 기술개발부터 자금지원, 비즈니스까지 종합지원이 가능한 개방형 혁신창업을 골자로 하는 시 역점사업이다.
1단계(2018~2020년) 사업으로 대흥동 도시공사 건물에 대전소셜벤처 캠퍼스, 옛 충남도청사에 대전창업허브를 구축했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2021년~ 2022년) 사업은 이미 구축한 창업플랫폼과 성장플랫폼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주도의 보육시스템 도입해 창업→성장→도약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놓는다는 구상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이번에 조성하는 성장플랫폼을 통해 기술기반의 소셜벤처를 확산·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소셜벤처간 연대를 강화하여 기업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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