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1980년 가동한 울산공장이 지난 9일을 기점으로 무재해 800만 안전인시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2019년 10월22일부터 총 627일간 상해사고뿐만 아니라 화재, 폭발 등의 물적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과는 후세인 알 카타니 CEO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목표가 반영된 안전관리 시스템이 울산공장 전체에 뿌리내린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사진=에쓰오일] wisdom@newspim.com

카타니 CEO는 2019년 부임 이후 매월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공장에서는 매주 임원‧관리자 합동 현장 순회 점검, 부서별 안전 면담 등을 통해 안전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카타니 CEO는 이날 에쓰오일 울산공장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전 정책 수립, 안전 문화 정착 등을 위해 불철주야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에쓰오일은 분기별로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안전 타운 홀 미팅을 개최해 전사적인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대내외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무·직급별 안전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개인별 안전 역량과 안전 의식 강화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행동 기반 안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고의 원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고 사례별 스터디를 통해 중대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아차 사고를 발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업체 안전관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내 협력업체 자격인증제도, 안전보건 공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컨설팅 지원, 우수 협력업체 인증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의 안전 관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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