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목표치 수주량을 넘어섰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총 4571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2020년 9월 인도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m, 높이 26m 규모로 알려졌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한국조선해양은 연내 목표치인 149억 달러(17조38억원)를 넘어선 152억 달러(17조3462억원)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의 102%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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