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오후 6시 이후 법인카드 결제를 자제하는 등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전파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15일 "2주간 전사 차원의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삼성전자는 공지를 통해 특별방역기간 중 5대 실천사항을 정해 공지했다.
▲다중 이용시설 방문시 개인방역수칙 준수 ▲여름휴가시 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을 금지하는 '3밀(密) 금지' ▲의심되는 증상·정황 발견시 바로 검사받기 ▲사적모임 자제 ▲저녁 6시 이후 법인카드 사용자제 등 퇴근 후 동료간 모임, 회식 금지가 이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릿 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최대 위기상황"이라며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특별방역기간 동안 5대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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