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6일 전·현직 노동계 인사 1만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준비된 경제 대통령 정세균 후보 지지 노동자 일만인 선언식'에서 "노동의 가치가 우리 삶에 일상화되고 국민의 땀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준비된 경제대통령 정세균 후보 지지 노동자 일만인 선언'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7.16 leehs@newspim.com |
선언식에는 정 후보의 측근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계 인사 대표로 강신표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는 "정세균 후보가 노동자, 청년, 시민과 중소상공인·기업인을 아우르며 사회통합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함께 더는 덧붙일 게 없는 민관정(民官政)의 다양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다"면서 "이러한 자질이 국가발전의 자양분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가 명실상부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경제대통령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런 정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신고용노동정책 구상'을 공개하고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4가지 목표와 10대 과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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