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55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나흘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4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1536명보다 81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17 nulcheon@newspim.com |
1455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0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56명 ▲경기 385명 ▲경남 88명 ▲인천 77명 ▲충남 52명 등이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으로 ▲아시아 44명 ▲아프리카 4명 ▲중국 1명 ▲유럽 1명 ▲아메리카 1명 등이다.
이날 집계치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6500명(해외유입 1만844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7명으로 총 15만7960명(89.5%)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64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5명(치명률 1.16%)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3만4302명이 추가돼 총 1609만6012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5만8333명이 추가돼 총 650만710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