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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2차접종 완료 '돌파감염' 1명 발생...UAE서 귀국

기사등록 : 2021-07-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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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확진환자 18명에 머물면서 비교적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경북 울진에서 '돌파감염' 확진 사례 1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 A씨가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17 nulcheon@newspim.com

A씨는 아랍에미리트 지역에서 지난 14일 입국해 15일 울진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16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UAE에서 시노팜 백신을 2차 접종했으며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진 PCR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울진으로 이동했으며 이튿날 울진군보건소의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치료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신규확진자 발생 정보를 공개하고 A씨의 가족 등 지역 내 접촉자 8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또 A씨의 거주지와 이동동선 등에 대해 소독완료했다.

이들 접촉자로 분류된 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이중 A씨의 가족 등 3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A씨가 이용한 대중교통 관련 동 시간대 이용자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진지역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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