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직방과 손잡고 가상공간인 메타폴리스내에 구현한 건물 이미지. [사진 = 롯데건설]유명환 기자 = 2021.07.19 ymh7536@newspim.com |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모바일·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프롭테크 사업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 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 등이다.
롯데건설은 앞으로 주택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라는 가상공간에서 자사 공간을 만들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가 건설업계에서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직방이 보유한 3D와 VR 등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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