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지원 받은 1억 원의 복권기금으로 강경효사랑요양병원 내 '치유공간-나눔숲'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논산시에 따르면 강경효사랑요양병원은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임시주차장 등으로 사용되던 나대지에 전통수종인 소나무를 비롯해 배롱나무 등 16종 2641주를 약 892㎡규모 공간에 식재하고 편익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논산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지원 받은 1억 원의 복권기금으로 강경효사랑요양병원 내 '치유공간-나눔숲'조성을 완료했다. [사진=논산시] 2021.07.20 kohhun@newspim.com |
시는 나눔숲 조성을 통해 요양병원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외 숲체험 공간을 마련, 면역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는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진 산림공원과장은 "나눔숲 조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이용객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차별없이 녹색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