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했던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논산훈련소 훈련병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1인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논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
앞서 지난 16일까지 총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논산훈련소는 약 4일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또 다시 확산세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기준 논산훈련소 총 확진자 수는 117명이다.
이밖에 이날 세종 육군 간부 1명도 확진됐다. 이 간부는 가족이 확진되면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날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명이 됐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 수는 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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