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음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 SW 개발 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SW개발보안을 알리고 우수인력을 선발한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소프트웨어를 기획·설계·개발하는 단계에서 보안약점을 보완해 해킹 사고 등을 미리 예방하겠다는 목적도 담겼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인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3명으로 팀을 구성해 다음달 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1일 예선을 통해 문제풀이 방식으로 총 25개팀을 선별하고, 26~27일 무박 2일간 '슬기로운 랜선생활'을 주제에 맞게 온라인 끝장개발(해커톤)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12개 수상팀에는 행안부장관상 6점을 포함한 상장과 총 2000여만원 규모의 상금도 주어진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사전에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미래의 개발자이자 보안전문가인 대학생들이 대회에 많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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