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수요 급증에 대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는다.
[사진=렉키로나] |
2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지난 17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인도네시아에 공급하는 렉키로나의 부족한 물량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길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물량이 부족하면 삼섬바이오로직스에 위탁생산을 맡기겠다는 조건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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