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세계적인 그린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그린 수소를 주제로 공동 단기 강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 강좌는 서울대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양성 사업단 후원을 받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오전 켄텍 세션과 오후 프라운호퍼 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한전공대 조감도 [사진=나주시] 2020.12.14 kh10890@newspim.com |
켄텍 세션은 황지현 교수의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 및 수소액화 상용화' 강의와 이영덕 교수의 '암모니아 연료 전지' 강의를 진행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에서는 클레멘스 일서 박사(Dr. Klemens Ilse)외 3명 엔지니어가 각각 '프라운호퍼 수전해 기술 소개', 'PEM 수전해·연료전지 열역학 및 전기화학', '수소 관련 안전', '그린 수소 경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공동 기술 강좌 개최는 양 기관의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 교환 이후 구체화된 교류협력 사례로 향후 보다 활발한 기술 교류, 강의, 세미나 등의 개최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의 공동 단기 기술강좌 개최를 통해 그린 수소에 대한 국내 교육 및 연구기관, 기업들의 더 큰 관심과 향후 한국에너지공대 내 설립될 공동연구센터와의 활발한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 관련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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