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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역대 최다' 116명 추가 확진…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검토

기사등록 : 2021-07-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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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16명이 나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100대를 넘어서자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5명, 22일 오전 1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48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116명의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92명, 감염원 조사 중 22명이다.

접촉자 92명 중 가족접촉자 30명, 지인 15명이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자 수는 음식점 7명, PC방 2명, 사무실 7명, 유흥시설 3명, 목욕장 12명, 학교 2명, 학원 1명, 실내체육시설 13명이다.

동래구 목욕장과 관련해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이용자 2500여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날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래구 목욕장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15명, 직원 1명, 관련접촉자 1명 등 17명이다.

수영구 소재 실내운동시설에서는 이용자 10명, 관련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수영구 실내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19명, 직원 2명, 관련접촉자 9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운동시설은 강습을 같이하는 곳이며, 이용자간의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곳으로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공간으로 추측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하구의 고등학교는 학생 1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13명, 관련 접촉자 20명(경남 1명 포함)이다.

시립예술단은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시립예술단 관련 확진자는 단원 4명, 접촉자 18명(경남7명 포함)이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2명이 재분류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21명, 종사자 5명, 접촉자 30명이다.

유흥시설은 이날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3명이 재분류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78명, 종사자 39명, 관련 접촉자 92명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820명, 퇴원 6537명, 사망 127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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