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IPO] 카뱅, 수요예측 '사상 최대' 2585조 몰렸다...공모가 3만9000원 확정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요예측 경쟁률 1733대 1…코스피 기준 역대 2위
일반청약 26~27일 진행 후 8월 6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3만3000~3만9000원)의 최상단이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PO 프레스톡에서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3599만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총 1667곳(국내 1287곳, 해외 380곳)에서 신청했고, 수량은 623억7743만6000주에 달했다.

이에 따른 단순 경쟁률은 1733대 1로, 유가증권시장(KOSPI) 기준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은 기업공개(IPO) 전부터 투자 의사를 피력해 왔으며, 기업설명회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주문 규모는 2585조 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2417조 원 기록을 경신했다. 모든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3만9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 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 대비 45%로 집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 우량 투자자 중심으로 적극적인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완결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올해 1분기 기준 1615만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은행이 됐다. 금융 모바일 앱 부문에서 월간순방문자수(MAU) 1335만 명(닐슨 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으로 1위다.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플랫폼 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금융 전반을 혁신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26년 07월 07일
나스닥 ▼ -1.17%
25819
다우존스 ▼ -0.25%
52925
S&P 500 ▼ -0.45%
7504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장성과 차별화 전략에 공감해 준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예비 주주들을 만날 수 있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관심과 성원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2500주를 배정한 가운데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청약은 두 곳 이상의 청약처 또는 복수 계좌를 사용하는 중복 청약 및 이중 청약이 불가하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zunii@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