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정부가 내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오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이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별 거리두기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1.07.22 dragon@newspim.com |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1일 감염병 전문가와 시만사회단체 관계자이 참여한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방위와 4단계 조정 여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해당 회의에서 생활방역위원회는 수도권 '4단계 연장'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코로나19대응 백브리핑에서 "생활방역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전반적으로 현행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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