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 관리와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건강관리지원반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폭염 합동 TF를 운영하고 있다.

물 뿌리고 있는 살수차 [사진=보성군] 2021.07.23 ojg2340@newspim.com

노인돌보미와 사회복지사, 방문보건인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폭염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홀로 사는 어르신 또는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 등 방문·전화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폭염 특보 발효 시 물을 많이 마시며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보행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 양심 양산대여소 및 주요 보도 등에 설치한 기존 그늘막 7개소 외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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