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측은 23일 "오늘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방송인 유재석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어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
유재석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격리되면서, 현재 그가 출연 중인 타 프로그램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유재석은 현재 '유 퀴즈 온 더 블럭' 외에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등에 출연 중이다.
안테나 측은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라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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