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 10동 6층에 근무하는 보건복지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
확진된 복지부 직원 A씨는 지난 21∼22일 정상 출근했으며 23일 가족의 확진으로 검체검사를 받아 같은 날 오후 8시께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청사관리본부는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해당 층의 승강기를 차단했다.
또 확진자와 같은 부서 근무자 50여명에게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택 대기하도록 했으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 등은 추가로 검체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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