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46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회사의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계승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1975년 만든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시(社是)에 잘 나타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직원들이 동아쏘시오그룹 사시가 쓰여진 화면 옆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 중 특히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디엠바이오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 임직원 대상 친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교육은 임직원 환경보호 생활화의 일환으로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친환경경영의 필요성과 효과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사례를 학습해 ESG 경영 효과를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세계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ESG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기로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사가 동참하며,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외에도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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