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본격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체제 가동을 위해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ESG추진위원회는 신보의 ESG정책 관련 심의·의결 기구다. ESG 분야 각계 전문가인 외부위원 6인과 신보 임원 등이 포함된 내부위원 6인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보의 ESG경영 추진 현황과 새로 마련한 ESG종합추진계획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보는 녹색금융 및 사회적경제 보증, 윤리경영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부문 성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ESG경영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전담조직인 ESG추진센터를 신설했다. 지난 6월에는 대내외 환경과 중장기 전략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ESG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신보의 ESG종합추진계획은 ESG 각 분야별 전사적인 추진 전략을 담았다. △환경책임(E)분야에서는 탄소중립 및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업을 육성하며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S)분야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여건 조성, 안전 중심 경영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지배구조(G)분야에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 추진, ESG거버넌스 확립, 클린·공정 경영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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