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 입시를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등 수험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1주일 만에 고교생·교직원의 81%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3 수험생·고교 교직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81.5%로 집계됐다. 전국 고3 학생과 교직원 64만7509명 중 52만8016명이 접종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번호표와 모의고사 문제집을 손에 쥐고 있다. 2021.07.19 mironj19@newspim.com |
앞서 지난 19일부터 고3 수험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추진한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해당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는 백신을 접종한 고3 수험생 및 교직원에 대한 규모는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투여하는 화이자 백신은 신근염, 심낭염과 같은 증상이 부작용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1·2차 예방 접종 후 일주일 정도 고강도의 운동 및 활동을 피해달라고 학생 등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 사례는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어린이집·유치원·초등 1~2학년 교직원·돌봄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98.8%였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31만1155명 중 30만872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또 지난 4월 2일부터 실시한 특수학교·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률은 2차 기준으로 91.3%였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대상사 3만9557명 중 1차 접종을 마친 교사는 3만9354명(96.1%)이었지만, 2차 접종까지 마친 대상사는 3만739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 대상자에 대한)접종이 아직 끝난게 아니고 미동의자는 추후에 기회를 부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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