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이인영 장관이 취임 후 1년 간 남북관계 개선 여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 취임 1주년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에 노둣돌 하나는 착실하게 놓겠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방향성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6.07 yooksa@newspim.com |
이 대변인은 "아직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면서도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꾸준히 늘려오면서 남북관계 개선 여건을 만들어온 것은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부 장관은 앞으로도 주어진 시간 동안 평화의 노둣돌을 놓겠다는 초심대로 남북 간 대화를 복원하고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취임 1주년 당일 별도의 대내외 일정 없이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소회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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