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GAM

미, 델타 변이 확산에 "해외여행 제한 유지"

기사등록 : 2021-07-27 09: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일부 국가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해외여행 제한을 유지할 방침이다.

26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국내 확진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주 동안 계속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언제쯤 여행제한이 완화될 지 시간표를 제시하진 않았으나, 그 어떠한 변경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와 보건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이 바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9일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 등급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4단계는 사실상 방문하지 말라는 의미다.

한국은 경보 1단계로 분류됐다.

브리핑하는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 2021.04.14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