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23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선박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전경 [제공=삼성중공업]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52척, 67억 달러(7조7043억원) 규모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10조4622억원)의 74%를 달성했다.

선박 종류는 컨테이너선이 38척으로 가장 많고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이 각각 7척씩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2척을 수주하며 목표의 74%를 채웠다"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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