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시가 국제업무지구인 용산 철도정비창에 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11월쯤 나올 예정인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용산전자상가 정비사업까지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신한은행-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코로나19 극복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7.16 pangbin@newspim.com |
28일 서울에 따르면 지난달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연계전략 마련'이라는 용역 발주를 위해 추경 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한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202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고 이와는 별개로 기능적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후보 시절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방문해 "용산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보루"라며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파리의 유명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처럼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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