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면세점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든 공로로 2년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제주지역 현지법인인 롯데면세점제주는 전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부산법인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롯데면세점] 2021.07.29 shj1004@newspim.com |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 있어 노사협의회 및 워크샵,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노사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지난해부터 정규직 비율 100%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만든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3년간 이직률 0%로 나타났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 단일호칭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20~30대 직원으로 이뤄진 '주니어보드'와 기업문화 전담 조직인 '체인지 에이전트'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기업문화 혁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 인재의 고용안정과 장기근속 환경 조성을 위해 법정 제도와 별도로 산전무급휴가 10개월, 연장육아휴직 1년,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휴직 1년을 제공해 최대 49개월의 휴가·휴직 기간을 보장하고 있다.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해 최대 12개월의 난임휴가를 지원하고 남성 근로자에게는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직원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인사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선진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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