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첫 전국 순회에 나선다.
이 지사는 30일 경북 일정을 시작으로 경남, 전남, 전북, 충청을 차례로 방문한다.
첫 행선지는 대구다. 이 지사가 TK행에 나선 것은 앞서 예비후보 등록 직후 고향인 안동을 찾은 뒤로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한 뒤 전태일 열사 옛집터를 찾는다. 이어 대구 지역기자 간담회를 갖고, 울산으로 이동한다. 울산 북구 노동역사관 1987 방문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정책공약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22 leehs@newspim.com |
순회 둘째 날은 부산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가덕 신공항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우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현장을 점검한 뒤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가맹점주 간담회를 갖는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어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찾는다. 가덕 신공항 사업 등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 일자리 등 지역현안을 주제로 경남지역 청년 간담회도 가진다.
셋째 날엔 전북으로 향한다. 전주에 위치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한다. 윤봉길 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엔 경기도정 업무를 본다.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를 찾고 경기-대전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 연구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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