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네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덟째 날 대역전극으로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한 펜싱 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서지연 선수에게 축하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지연(33), 윤지수(28·이상 서울시청), 최수연(31), 서지연(28·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31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45대42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펜싱 단체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30. soy22@newspim.com |
문 대통령은 김 선수에게 "든든한 맏언니로서, 살아있는 전설다운 최정상의 기량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선수에게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졌다"고 격려했다.
윤 선수에게는 "라운 경기력에 국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축하했으며, 서 선수에게는 "승리를 향한 집념이 결국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었다"면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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