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업사이클센터와 순천만국가정원에 인공지능(AI) 자원 회수로봇을 4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회수로봇을 이용해 캔과 투명페트병을 분리수거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각각 개당 10포인트로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개인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자원 회수로봇 [사진=순천시] 2021.08.02 ojg2340@newspim.com |
하루 투입량의 한계가 있어 소수의 사용자가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하루에 100개 투입으로 제한하고 있다. 추후 수거량 추이를 살펴 조정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공지능 자원 회수로봇을 통해 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회수와 금전적 보상 두 가지 효과를 동시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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