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패기있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로 필기시험은 오는 9월 11일이 치뤄진다. 1,2차 면접은 오는 10월중 예정으로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확대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 및 청년일자리 확충 등을 고려해 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사진=한국거래소 |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할 계획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거래소는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양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올해 채용에선 블라인드 방식으로 능력중심의 우수인재 채용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선발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블라인드 서류 전형과 함께 면접심사를 강화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어학능력을 요구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기준점수 충족 여부만 평가할 예정으로 올해 기준점수 미충족 시에도 지원자격 부여하나, 내년부터는 어학성적 기준점수를 자격요건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수 지역인재 선발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형단계별(서류/필기/면접)로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비율(25%)에 미달할 경우 미달인원만큼 추가 합격 처리하고,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목표비율에 미달할 경우에는 일정비율만큼 지역인재 추가합격 처리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시험장 소독, 마스크 착용, 발열자 체크 및 방역전문가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침에 따라 채용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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