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일 2021년 하반기 재외공관에 새로 부임하는 직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지속으로 인해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재외국민들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교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1년 추계 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맞게 사명감을 가지고 선진외교를 펼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2021년도 추계 공관 부임자 대표 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1.8.2 [사진=외교부] |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 장관이 부임자 146명 중 대표 2명에게만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교부는 '외무공무원법' 제18조에 의거해 재외공관 부임자를 대상으로 춘·추계 임용장 수여 및 부임선서식을 외교부 장관 주재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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