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육대가 교수들의 교수활동 자료와 성과물, 성찰일지 등을 온라인에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SU-티칭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티칭포트폴리오는 삼육대의 대표 교수학습모형인 'MVP 혁신교수법'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U-티칭포트폴리오 로그인 화면. [사진=삼육대] 2021.08.03 min72@newspim.com |
MVP 혁신교수법은 수업 전 온라인 학습(플립드러닝)으로 시작해, 수업 중 학습자중심교수법, 수업 후 교과목에 대한 개별·집단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지도교수는 모든 과정을 티칭포트폴리오에 기록해야 한다.
교수는 티칭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업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함으로써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교수활동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삼육대는 학기말 티칭포트폴리오를 제출받아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SU-티칭포트폴리오 시스템의 주요기능은 ▲교수자 이력관리 ▲다양한 정보의 저장과 보안 ▲과목별 포트폴리오 입력 ▲교수자간 포트폴리오 및 자료 공유 ▲학사행정시스템 연동 ▲강의계획서 및 CQI(수업성과분석) 연동 ▲PDF 출력을 통한 자료 제작 등이다.
웹기반 시스템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티칭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 교수간 자료 공유도 용이해 수업방법, 교수전략 등 실질적인 수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육대는 교수들의 SU-티칭포트폴리오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티칭포트폴리오를 시상하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체계도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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