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1295억원의 매출액과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인 '오딘'에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출시와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오딘' 출시 '달빛조각사'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약 8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주력작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간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PC온라인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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