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4일부터 '무브 위드(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 사연 공모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Move with 스카이라이프'는 취약계층 대상 중증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전달하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동권을 보장·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증장애인에 대한 휠체어 지원은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스카이라이프의 안테나 및 수신기 등 폐 방송장비를 판매해 나온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지원하는 것이다. 단순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이 아닌,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재활용 활동과 접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애인 휠체어 지원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하며, 중증장애를 가진 취약계층 대상자는 누구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나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기브스퀘어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KT그룹 희망나눔재단 e-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회사는 공모된 사연을 심사해 다음달 초 사연 당선자들에게 개별 통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하여 오는 11월 전달할 예정이다.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이번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은 환경 경영이 필수인 시대에 스카이라이프의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폐방송장비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장애인분들에게 지원하는 활동으로 친환경을 넘어 필수 환경경영을 위한 실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경 경영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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