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 특산물을 농민이 직접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성군은 내년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사전행사로 올해 4월부터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매월 한차례 선보이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몰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에는 지금까지 3만 명 가까운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1억 원이 넘는 특산품 판매가 이뤄졌다.
보성 라이브커머스 [사진=보성군] 2021.08.04 ojg2340@newspim.com |
30개 지역 농가와 업체가 참여했으며, 보성녹차뿐만 아니라 감자와 녹돈, 천연염색 상품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성군의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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