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돼지국밥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제작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공개했다.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사진=밀양시] 2021.08.04 news2349@newspim.com |
4일 밀양시에 따르면 '굿바비' 이름은 국밥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혔고, 이름만으로 밀양만의 돼지국밥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했다.
추후 밀양돼지국밥을 밀양돼지굿(good)밥으로 특별화하겠다는 포부까지 담았다. 시는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에 성격을 설정하고 스토리도 입혔다.
밀양돼지국밥의 맛에 완전히 매료되어 돼지탈을 쓰고 다니는 자발적 홍보대사, 열정적으로 국밥만 외쳐서 98세이거나 98년생이라는 소문만 자자한 캐릭터, 다음 끼니도 밀양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밀양의 관광지에서 주로 소화시키고 있는 장면이 목격됨이라는 몇 가지 재미있는 설정을 담았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제작했다"며 "굿바비를 통한 밀양돼지국밥의 전국적 인지도 향상과 지역 내 경제 발전의 활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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