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휴가 첫날인 5일 정홍원 전 국무총리 사무실을 찾아 국정 운영 등 사회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부터 8일까지 나흘 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 /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캠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윤석열 예비후보는 휴가 첫날 오전, 자택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폭넓은 국정운영 경험이 있는 국가 원로인 정 전 총리를 만나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고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헌법이 파괴되고 이념이 지배하는 비정상적인 나라를 윤 후보가 정상화시키고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며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고 캠프는 전했다.
정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다.
앞서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에서 근무하고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3년 법무연수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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