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출범 소식에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5일 한국비엔씨는 오후 3시 2분 현재 전날보다 3150원, 16.20%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7.39%)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04%), 셀리드(4.75%), 유바이오로직스(4.56%), 압타바이오(4.09%), 녹십자(3.67%), 에스티팜(3.01%), 국전약품(1.48%) 그리고 대웅제약(1.13%) 등도 상승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연다. 같은 날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겸하는 일정이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은 한국이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 것에 기반해 대규모 백신 생산 및 보급 기지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와대 측은 이와 관련,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이 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백신 개발과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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