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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재용 가석방 결정 앞두고...반도체부품 등 관련株 '강세'

기사등록 : 2021-08-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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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판단할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시작된 가우데 주식시장에선 반도체 부품 등 관련주로 거론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대비 6%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이밖에 아이엠이 5%, 시그네틱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3~4%대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소폭 강세, 삼성물산은 1%대 하락세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 등 8.15 가석방 대상자들의 적격 여부 논의에 돌입했다. 심사위 논의에는 통상 3~4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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