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전날부터 총 4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광주에서 15명, 전남에서 26명, 자정 이후 1명 등 총 4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청 광장에서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광주 감염자 중 5명은 지역 확진자와 밀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다. 이들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으며 가족·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구 주점·PC방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2명이며 1명은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 밖에 유흥시설, 음식점, 사우나, 수도권 유입 등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사례도 다양하게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여수 10명, 목포 8명, 광양 4명, 순천·나주·고흥·해남·진도 등 총 27명이 감염됐다.
감염 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목포 확진자 1명을 제외한 26명 전남 확진자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거나 해외 입국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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