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40명 추가됐다. 이는 전일(1492명)보다 48명 증가한 것이다. 지난주 화요일(1202명)과 비교하면 338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5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요일 기준 최대 기록은 지난달 26일(27일 0시 기준) 1363명이다. 35일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자를 이어가면서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끝나는 11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대두된다(그래프 참조).
신규 확진 1540명 중 국내 발생이 1476명, 해외유입은 6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56명이고 경기 398명, 인천 64명으로 수도권에서 818명(55%)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등 여전히 확산세를 지속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51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40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2명 ▲유럽 8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21만3987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신규 1281명이 추가돼 현재 18만7523명이다. 현재 2만4330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379명이다. 사망자는 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13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3만3768명이 추가돼 누적 2137만119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6%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7만3134명이 추가된 789만435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5.4%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1.08.09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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