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보성 차산업 프로젝트'가 선정돼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차 융복합 기반 조성과 유통‧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보성 차 산업에 새로운 문을 열고, 차산업 고도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 [사진=보성군] 2021.08.10 ojg2340@newspim.com |
특히 가정대용식(HMR)과 바로 마실 수 있는 RTD음료(ready to drink) 등 신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메디푸드와 코스메틱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추진 사업은 융복합산업센터 건립, 기능성소재 및 HMR 개발, R&D 시스템 구축, 창업인큐베이팅, 공동브랜드 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또한 일자리 확대 및 기업체 유치, 관광산업 발전 등을 이루어 내고, 차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이 차산업을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차 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는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전체에 보탬이 되는 보성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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