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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버스 노사갈등 9개월만에 봉합...군 중재 쟁점 합의

기사등록 : 2021-08-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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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9개월간 노사갈등을 빚어왔던 충북 옥천버스 사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수실에서 옥천버스운송㈜과 한국노총ㆍ민주노총 옥천버스지부 대표가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사진 = 옥천군] 2021.08.11 baek3413@newspim.com

합의내용에는 성과금 지급에 대한 세부기준 마련과 단체협약 명시, 퇴직연금 적립 관계법령 준수 등을 담았다.

옥천버스 노사갈등은 지난해 11월 버스기사 직장갑질로 촉발됐다.

지방노동위 제소와 집회시위등 노사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의회, 노사, 지역언론사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중재에 나섰다.

김재종 군수는"노사 합의로 그 동안의 갈등해소와 일련의 사태가 봉합돼 기쁘다"며 "버스운수 정상화와 근로자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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