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쿠팡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액은 5억1800만달러(5957억원)로 전년 동기(1억2050달러) 대비 약 4배 증가했다고 11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덕평물류센터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고 손실 등 관련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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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44억7000만달러(5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실적이며 최초로 5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활성 고객은 1702만명으로 전년(1348만7000) 대비 약 26% 늘었다. 1인당 구입액(매출)은 263달러(약 30만4000원)로 36% 증가했다. 로켓프레시 매출은 20억달러(2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100% 증가했고 배달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 매출은 최근 2분기동안 3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또 상반기 5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고 코로나19 이후 600명 이상의 안전 관련 직원을 추가하고 직원 안전 투자에 2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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