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49명과 함께 경축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서한문을 발송했다.
광복절 경축사를 시 홈페이지에 올려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보훈유족들을 모시지 못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일제강점기를 극복하고 독립을 이뤘듯이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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