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12일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대상지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등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하고 1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제도권 밖의 상점가를 지원한다. 대전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구비를 매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선정된 곳은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서구 월평1동 상점가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상점가 ▲유성구 노은1동 행복한 마을 은구비 상점가 등이다.
선정된 상점가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고유 브랜드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및 컨설팅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골목길 개선·조형물 설치 등 자생적 상권기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 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4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