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2일 "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잃었다"고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지난 9일 청주시는 기존사업자와 임대료 15% 인상한 금액으로 대부계약을 갱신했는데 이를놓고 공개입찰을 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로고.[사진=뉴스핌DB]

그러면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공개입찰로 기존 임대료의 150% 수준의 액수로 새 사업자를 결정해 청주시와는 대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청주시는 2016년에도 시외터미널과 수의계약을 해 충북도 감사에서 세입 손실 등을 지적받았지만 고 똑같은 결정을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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